며칠 전 고속도로상에서 제가 타는 2004년식 NEW EF 소나타의 냉각수가 모두 새어 버리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 차의 상태는 엉망이 되어버렸고 하마터면 고속도로상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죠.
이유인 즉 냉각수(부동액)흐르는 경로 중에 이음새 부분이 삭아서 부동액이 한꺼번에 새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를 겨우 빠져나와 정비업소에서 그 부속을 떼어내보니 차마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냥 살짝 밟아도 산산조각이 나는 상태였습니다.
아니 적어도 안전이 최우선인 자동차에 어떻게 저런 재질의 부속을 사용해서 차량을 출고시켜 고객들에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더군요.
부속이 수명이 다하면 반드시 일어나는 현상이 냉각수가 갑자기 이음새의 손상으로인해 차량의 엔진손상 아니면 사고 둘 중에 하나는 필히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저의 경우는 전자의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묻고 싶습니다. 과연 최고의 품질로 세계일류에 도전하는 회사가 맞는지?
저런 재질로 된 부속이라면 리콜이라도 시행이 되었어야 하는데 정말 아직 멀고먼 길을 가야 하는 국내의 1등 자동차 회사로 생각 됩니다.
오늘 분해된 부속의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정비공장의 사장님은 "그래봐야 현대 측은 눈 하나 깜짝 안할거다"라고 하네요.
그러나 분해된 부속을 보고 있자니 이런 피해가 분명 또다시 생길 것이 분명해 보여 더 큰 피해자가 나오지를 않기를 바라는 바 피해를 제보합니다.(제보자=박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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