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의 신병교육을 무사히 마친 현빈은 22일 비공개 수료식을 가진 뒤 백령도 6여단에 배치됐다.
현빈은 수료식 후 인천에 있는 도서파견대에 가 신고식을 한 뒤 4박5일간 첫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다.
현빈은 지난 3월7일 경북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1137기 동기들과 함께 '귀신잡는 해병'으로 거듭나는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
훈련기간 4주간 기본 제식훈련, 유격훈련, 기초공수훈련 등 혹독한 훈련과정을 소화하고 일명 '극기주'라고 불리는 5주차에도 침투훈련, 야간전술보행, 가스실습, 야전숙영, 전투수영, K-3(한국형 경기관총)사격, IBS 상륙기습훈련 등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4주차에 실시된 주야간 개인화기 사격 프로그램에서 20점 만점을 받아 특등사수로 뽑히기도 했다. 5주차 훈련인 완전무장(30kg) 상태에서 8시간동안 30km을 행군해야 하는 천자봉 행군도 무사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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