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C '서프라이즈'는 '댕견', '동경이'라고도 불리는 동경개에 대해 소개했다.
동경개는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을 지녔으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다. 후각과 청각, 순발력도 탁월하다. 특히 강아지 때부터 몸을 청결하게 가꾸는 능력으로 대소변을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해결하기로 유명하다.
진돗개처럼 귀는 쫑긋 서 있으나 꼬리가 없거나 아주 짧은 것이 특징이다.
조선 순종 때 발행한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동경(경주)에는 꼬리가 없는 이상한 개가 많다'라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지난 2008년에는 다른 개와 혈통상 교잡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지자 서라벌대학에서 혈통보전 작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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