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파니가 24일 오후 양악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긴얼굴, 사각턱, 무턱 등 턱을 교정하는 수술로 치아교정은 물론 외모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가 있어 최근 젊은 여성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이파니 외에도 개그맨 임혁필, 이동윤, 김지혜, 배우 민효린 등의 연예인들이 양악수술 성공 사례를 공개하면서 확 달라진 얼굴 모습을 보여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파니 역시 그러했으며 이날 입장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이요원, 정일우 등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이 잘못될 경우 부작용은 물론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기도(숨구멍)가 양악수술로 인해 좁아져 수면 무호흡증이 생기고 '수면 장애'가 심해질 수 있다. 수술 도중 턱뼈를 밀어 넣는 과정에서 기도가 눌려 호흡이 어렵게 돼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이파니는 평소 부정교합과 하관비대칭으로 딱딱한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위장장애와 소화장애 등 생활의 불편함을 느껴 턱 교정수술인 양악수술을 지난 3월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술 후 이파니는 경과를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추측까지 나돌 정도. 이에 이파니는 이날 오후 7시께 입장을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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