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아내가 암투병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내의 암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씨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1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임재범은 아내가 결혼 10주년 무렵 병원에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아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암이 간과 위까지 퍼져 추가 진단을 받았다.
임재범은 “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드는군요,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은 오는 5월 1일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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