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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우린 누구도 추적 안해" 위치정보수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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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우린 누구도 추적 안해" 위치정보수집 부인?
  • 양우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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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이 이용자의 동의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미국 현지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맥루머'라는 온라인 매체를 인용, 현재 병가 중인 잡스가 고객이 보낸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이메일에 특유의 간결한 어투로 답신을 통해 "우리는 누구도 추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루머닷컴의 한 독자는 잡스에게 "내 아이폰에 내장된 위치추적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달라"며 "내 정확한 위치가 매시간 기록된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것이다. 당신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드로이드로 바꾸기 전에 이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내 위치를) 추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에 대해 잡스는 '아이폰을 통해 보내진 것'으로 돼 있는 답신에서"아니다. 그들(안드로이드)은 (위치추적을) 한다"며 "주변에 돌고 있는 정보는 거짓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 이메일의 진위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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