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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10대, "유흥비땜에" 마을노인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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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10대, "유흥비땜에" 마을노인 살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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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6일 70대 노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시신을 훼손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같은 마을 A(18.고1년 중퇴)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께 포천시내 주택에서 혼자 있던 한모(72.여)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현금 21만원과 은행통장 등을 훔쳤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내 시신을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같은 마을에 혼자 사는 노인이 많다는 것을 알고 금품을 훔치기 위해 한씨의 집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미리 준비한 둔기로 한씨의 머리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씨의 집에 들어갔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화재신고를 받고 119소방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한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를 발견하고 수사에 나서 3일만에 의정부시내에서 A군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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