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자들이 26일 멀티미디어 문자 서비스(MMS)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다.
KT는 이날 오전 7시15분께 문자메시지 발송을 담당하는 서버에 정전이 발생해 MMS 서비스가 일부 불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가 완료되지는 않았다"며 "단문문자(SMS)와 장문문자(LMS)는 발송하는 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기업용 문자메시지 서비스의 경우 SMS도 발신이 안된다는 관련 업체의 통보를 받고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문자발송 서비스 업체인 뿌리오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KT통신사의 장애로 SMS, MMS(장문, 포토) 발송이 안되고 있다"며 "KT통신사 쪽 정상화가 이루어지면 발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니 재발송을 삼가해달라"고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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