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 '생활의발견'은 '삼겹살 집 에피소드'에 이어 '자장면 이별'을 재치있게 그렸다.
2회 '생활의 발견'의 개그맨 송준근과 신보라는 생활고로 월세방에서 쫓겨나 이사하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사짐을 싸는 와중에 신보라에게 "헤어지자"며 "밥 아직 안 먹었지. 자장면 시켜놨다. 밥이나 먹고 가라"며 헤어지는 마지막 순간을 짜장면을 먹으며 맞이했다.
신보라는 송준근의 이별 통보에 힘들어 하면서도 “현금 영수증은 따로 해 주세요”, “탕수육 소스 다붓지마, 찍어먹을거야”, “단무지 먹던 거 마저 먹어” 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외에도 이별을 맞이하는 비극적인 순간에도 쿠폰 모으기, 랩 문질러 벗기기, 젓가락 비비기 등의 행동을 태연하게 선보여 생활밀착형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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