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소니, 해킹으로 정보유출 우려.."2차 피해 주의"
상태바
소니, 해킹으로 정보유출 우려.."2차 피해 주의"
  • 양우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2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계정 유출 우려가 높아지면서 소니가 사용자들에게 2차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27일 게시판을 통해 PSN의 계정 유출이 예상되는 만큼 피싱 사기, 명의 도용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니는 지난주 PSN 폐쇄를 초래한 해킹으로 세계 7천700만여명의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PSN는 플레이스테이션3 고객이 게임ㆍ영화ㆍ음악 등을 내려받거나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출 우려가 큰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 정보는 이름, 주소(시·도, 우편번호 등), 국가, 이메일주소, 생년월일 등의 신상정보와 PSN 아이디, 비밀번호, 구매내역을 포함한 프로필 데이터 등이다. 

비밀번호 보안 질문에 대한 답과 서브 계정이 존재하는 경우 서브 계정의 동일정보까지 다른 사람이 취득했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니는 “이들 정보를 악용해 이메일, 전화, 우편 등으로 피싱 사기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며 "소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용카드, 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묻기 위해 연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PSN의 정보는 물론 같은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서비스의 계정 정보도 변경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