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과거 소개팅 경험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영화 '써니'로 9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유호정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유호정에게 "동생도 탤런트 아니냐? 이름이 유호선?"이라고 물었고 유호정은 "기억하시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강호동은 이재룡 유호정의 신혼집에 찾아가 촬영을 했는데 녹화를 마치고 헤어지려는 순간 이재룡이 식사 제안을 한 것이다.
강호동은 "처음 하는 이야기"라며 "그렇게 이재룡 부부와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 나까지 4명이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유호선에 대해 "나보다 3살 동생이다. 누가 봐도 미인으로 어떤 얘기를 해도 방긋하고 잘 웃어준다"면서 "그런데 지나고 나서 이재룡이 왜 그 자리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호정에게 "혹시 소개팅 아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호정은 "남편은 그런 마음이 있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