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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영은 최악 방송사고 공개, "그날엔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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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영은 최악 방송사고 공개, "그날엔 어떤 일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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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계보에 길이 남을 1983년 그 날!"

왕영은이 30년 전 발생했던 최악의 방송사고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왕영은은 “1983년 대학생 가요제인 KBS 라디오로 방송된 ‘사랑의 듀엣’가요제 진행을 맡았는데 그 가요제는 바닷가에서 열렸다”며 “모든 피서객들이 관객이었고, 공연은 굉장히 잘 마무리 됐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왕영은은 “당시 가요제가 끝나고 큰 뒤풀이가 있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테이프가 모두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사상 최악의 방송사고였다”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왕영은은 “결국 PD가 전 출연진들에게 모든 사실을 솔직히 고백했고 비밀리에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며 “모두들 흔쾌히 동의했고 나중에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전원 참석해 극비리에 무사히 재녹음했다. 마치 연포해수욕장인 것처럼 해변 분위기를 위해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 등 효과음을 깔았다. 나도 해변가에 있는 것처럼 진행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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