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28)가 오랜 연인이었던 케이트 미들턴(29)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이들의 결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열린 ‘세기의 결혼식’에 영국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도 이에 몰리고 있다. 왕실의 결혼은 전 세계적으로 워낙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거행된 결혼식에서 윌리엄과 미들턴이 결혼을 마치고 부부가 됐음을 선포했다.
이들의 결혼식에서 전 세계에서 2천명에 가까운 하객들이 참석했고 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인 20억명이 이들의 결혼식을 지켜본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자의 결혼인데 얼마나 화려할 지 궁금하다", "도대체 뭔데 우리나라에서까지 생방송을 하지?", "저 둘은 해외까지 이렇게 호들갑 떠는 걸 알까?" 등의 반응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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