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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美시민권 포기 논란, 보수논객 비난에 '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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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美시민권 포기 논란, 보수논객 비난에 '슬그머니..'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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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30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타임워너 계열 만화 출판사 DC코믹스는 지난 28일 '액션 코믹스' 900호를 발간했다.

문제는 만화 속 슈퍼맨이 "내일 유엔본부 앞에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는 연설을 할 것."이라고 털어놓는 장면이 논란이 된 것.

슈퍼맨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며 "내 행동이 미국 정책을 돕는 수단으로 해석되는 게 지긋지긋하다"고 말하면서 미국인임을 부정하는 뉘양스를 풍기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현지 언론들은 슈퍼맨이 비록 가상의 인물이지만 '미국의 영웅' 슈퍼맨의 시민권 포기 논란은 보수 논객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격 보도했다. 

미국 보수논랙들은 슈퍼맨이 외계인으로 설정된 것 조차도 이민자들의 삶을 비유하기 위한 장치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가열되자 출판사 측은 "슈퍼맨이 외계에서 온 자신을 받아 준 미국과 캔자스주 스몰빌의 시골 소년이라는 뿌리를 항상 마음에 담고 행동할 것"이라는 성명문을 발표해 우려를 일축했다. (사진-영화 '슈퍼맨리턴즈' 스틸컷')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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