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는 가수다’ 아이돌 버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KBS는 5월 말 봄 부분개편을 맞아 아이돌 가수들이 노래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탁재훈 신정환 김성은 등이 전설적인 가수들과 함께 그들의 히트곡을 배웠던 ‘불후의 명곡’의 후속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는 샤이니 종현, 씨스타 효린, 2AM 창민, 비스트 요섭 등 아이돌 가수 6명이 도전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택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부르는 형식이다.
하지만 MBC의 ‘나는 가수다’와는 달리 탈락자 없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출연자에게 우수상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재형PD는 “최고의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는 아이돌에게 심사와 조언을 해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돌이 진정한 가수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매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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