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자막 오타 사고를 냈다.
5월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는 '런닝맨 자막 오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캡처한 사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참여한 박중훈과 이선균이 두 팀으로 나눠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의 집을 기습 방문해 나만의 도서관에 놓을 물건을 가져오는 내용이 다뤄졌다.
멤버들이 차례로 그림을 그려 맞추는 게임에서 이선균 팀이 계속 실패를 거듭하자 방송 하단에 '선균팀 언제쯤 출발할는지..'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런닝맨 자막 오타 발견한 사람도 대단하다", "눈썰미가 정말 예술이다", "깨알같은 실수지만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멤버인 송중기가 하차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송중기는 "연기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차하게 됐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하지만 특히 내 얘기를 가장 많이 들어준 동갑친구 광수에게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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