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에 2일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이후 보복 테러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에 따른 이슬람계의 보복 가능성이 우려돼 반락한 것.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18포인트(0.02%) 하락한 12,807.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18%) 내린 1,361.22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가 전날 밤 테러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하자 투자자들은 안도감에 장 초반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보복 테러에 대한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로 마감됐다.
한편,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알 카에다의 보복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화는 1.49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