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사장 김상헌)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의 전속모델로 한국 프로야구 홈런왕인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야구9단'은 실시간 개입이 가능하고 현역 프로야구 선수뿐만 아니라 은퇴 선수로도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시범서비스 시작 일주일 만에 30만명을 돌파한 구단주 수는 지금까지 62만명을 넘어서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의 우상준 실장은 “공개시범서비스 기간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창단한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이며, 이대호 선수가 ‘주력타자’ 부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 이 선수를 전속 모델로 낙점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선수는 지난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을 비롯해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기록 등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강타자다.
'야구9단'은 5월 중 스마트폰 서비스를 오픈하고 최희 아나운서와 진행한 이대호 선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대호 선수는 이 인터뷰에서 ‘도루왕 이대호’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