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와 심진화의 열애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박준형-김지혜 커플의 뒤를 잇는 개그맨 공식커플이 탄생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축하인사를 보내고 있다. 개그맨 김원효와 개그우먼 심진화는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이 사귀게 된데는 김원효의 적극적인 대시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원효는 평소 심진화를 마음에 두고 지인을 통해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지난 2월 중순경 심진화가 출연한 연극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 후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3일 언론을 통해 열애설이 나온 후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으나 이내 심진화가 한 언론을 통해 이를 시인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예쁜 사랑 잘 만들어나가길" "적극적인 용기 덕분에 미인을 얻었네" 등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김원효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꽃미남 수사대’, ‘9시쯤 뉴스’에 출연 중이며, 심진화는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미녀 삼총사’에서 활약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심지화 미니홈피)

<김원효(왼)와 심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