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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승원의 독백극,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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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승원의 독백극, ‘아버지’
오는 6월 6일까지 더씨어터 극장에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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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승원의 희곡 ‘아버지를 위하여’가 독백극 ‘아버지’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1998년 첫 선을 보인 뒤 예술의 전당, 중국 초청 공연, 미국 시애틀 공연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극 ‘아버지’는 주인공 김오현의 회갑잔치가 펼쳐지는 현장에서 진행된다. 김오현은 자신의 잔치에서 송구스러워하며 마이크를 잡는다. 그리고는 11남매를 낳고 키우며 살아온 이야기, 아내 이야기 등 자신이 살아 온 평생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관객들은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잔치 뷔페에 들어오는 듯한 착각을 할 수 있다. 김오현의 인생사와 더불어 때로는 신명나고 맛깔스러운 소리로 극에 참여하며 작품을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계자는 “강렬한 부자간의 부딪힘, 단말마적인 몸부림과 절규언어 등이 무대에 펼쳐진다. 관객과 허물없이 술과 음식을 주고받고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기며 극의 현장성을 더하기도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웃음과 울음이 한데 어우러지며,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그려볼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 ‘아버지’의 기획사 문화공방 DKB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정기 공연 좌석의 40%를 기부해 사회복지협회와 다문화가정센터 저소득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이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극 ‘아버지’는 오는 5월 6일부터 6월 6일까지 더씨어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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