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토마토가 맛있고 값도 저렴해서 2차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에 구입한 5KG짜리 토마토는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2차 구매는 '쥬스용'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받아보니 상처도 상처 나름인데 토마토 속까지 상처가 있고 크기 역시 들쑥날쑥 엉망이네요>

업체 바로 전화했죠. 업무시간 지나니 전화를 받지 않아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 보냈더니 사진을 보내라네요.

사진받더니 쥬스용은 원래 이렇다네요. 기형 제품이고 스크레치 엄청 많은걸 보냈다네요.

판매자는 이런 내용이 있는걸 왜 모르고 구매했냐구 그러네요? 저는 전혀 구입 전에 이런 내용을 보지 못했던 터라 혹시 내가 못봤나?싶어 다시 확인해봤더니 그런 내용은 전혀 없네요.

판매자 혼자만 마음 속으로 알고 있으면 뭐하나요? 그래서 한마디했죠. 그럼 이런거 사람 먹으라고 보내주는 거냐고? 당장 반품하겠다 했더니 반품은 또 안된다고 하네요.

물건이 왔다갔다하면 상할수도 있고 택배비 물어야해 안된다고.

헐.. 그럼 결국엔 반품하게 되면 누군가는 이 제품을 먹어야 된다는 거 아닙니까?

아주 악덕 업주네요. 식품 구매하면서 지금처럼 최악인 경우는 첨 보내요. 싼 값 한다고..

어제 올라온 배송비가격의 2키로 감자..이것 또한 불안해지기 시작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