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5년만에 이혼을 택한 이아현이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이아현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경제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며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큰 피해가 될 것 같아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아현은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인 엠엔픽쳐스 대표 이모(45)씨를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3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남편의 사업 실패 이후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2~3년 가량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아현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도 "한 번의 아픔 끝에 남편을 만났지만 남편의 늦은 귀가와 흡연 문제로 많이 다퉜다"며 "이혼 결심만 1만 번 했다"고 고백한 적 있다.
한편, 이아현은 이혼소송 중에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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