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에 새로운 여성 듀오 스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그룹 옥상달빛으로, 이들은 지난 2010년 인생에 대한 유쾌하고 진지한 유머를 담은 데뷔 앨범 '옥탑라됴'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이들은 1집 동명 수록곡 '옥상달빛'이 MBC 드라마 '파스타'에 삽입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OST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MBC), '푸른밤 정엽입니다'(MBC), '유희열의 라디오천국'(KBS) 등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면서 재치와 입담,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정규 1집 앨범 '28'이 발매되며, 이와 동시에 초도 5천장이 모두 매진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미 추가제작을 들어간 상태다.
이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돼 있는데, 발표와 동시에 수록곡 중 6개를 네이버 실시간음원차트 TOP10에 올렸다.
특히 타이틀곡 '없는게 메리트'는 옥상달빛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에 88세대에 대한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옥상달빛은 6월 초 첫 단독 공연 '단독의 메리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옥상달빛 멤버 김윤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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