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3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17일에서 23일까지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 비율은 100명 기준 0.45명으로 한 주 전의 0.35명에 비해 0.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 의심 사례는 모두 5건으로, 이 가운데 합병증으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나타나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2건으로 확인됐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매년 4월께 생후 6개월에서 5살까지의 영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6세 미만의 연령대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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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병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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