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롱뽀롱 뽀로로'는 콘텐츠회사 아이코닉스가 기획하고 오콘 SK 브로드밴드와 EBS,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 참여해 제작된 상품으로 이중 뽀로로 1기 52편 가운데 22편이 북한에서 제작됐다.
아이코닉스 측은 "뽀로로는 남북합작으로 제작, 1기 때 캐릭터를 함께 개발했지만 2기와 3기는 함께하지 않아 수익금을 배분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북이 함께 제작을 했다는 신기하다" "뽀로로 이제보니 통일 캐릭터다" "남북이 뽀로로는 물론 다른 문화산업도 함께 공유해 나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남북 합작으로 뽀로로 외에도 3D 애니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2001년 1월 북한의 삼천리총회사와 3D 스폿 애니메이션 '게으른 고양이 딩가'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편당 상영시간 1분짜리로 총 33편을 제작, 이중 17편부터 33편까지는 남북 합작으로 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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