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JK김동욱을 꺾고 '오페라스타' 최종 우승자가 됐다.
테이는 7일 오후 11시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 결승전에서 JK김동욱과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테이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을 얻게 됐다.
이날 테이와 JK김동욱은 결승전 답게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먼저 두 사람은 그간 경연에서 불렀던 곡 중 제일 자신 있는 곡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솔로 대결에서는 테이가 '물망초'를, JK김동욱이 '카루소'를 불러 청중을 감동시켰다.
이어 멘토와의 듀엣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었다. 시청자 문자투표도 테이가 51%, JK김동욱이 49%로 박빙의 승부를 가렸다.
두 차례의 경합 끝에 테이가 근소한 차이로 최종 우승자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한편 지난 3월 26일 첫 방송된 '오페라스타'는 테이 임정희 JK김동욱 문희옥 신해철 김창렬 선데이 김은정 등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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