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혼자서 4골을 몰아치며 득점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8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몰아쳐 레알 마드리드를 6-2 대승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번 4골을 더해 리그 33호골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1골)를 2골 차로 밀어내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26승5무4패)도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인 바르셀로나(28승4무2패)의 뒤를 바짝 쫓았다.
호날두는 경기 후 '아스'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6골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 결과에 행복하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다음 시즌을 강한 모습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