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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홈피 해킹, "1:1 식사에 80만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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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홈피 해킹, "1:1 식사에 80만원이라구!?"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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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소속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씨의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 피해를 입어 김씨의 소속사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김씨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가 7일 오전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팬클럽 가입 공지 상의 입금 계좌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철저한 조사를 위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킹된 김현중의 홈페이지에는 10만원을 입금하면 김현중과 제주도에서 팬미팅, 80만원을 입금하면 1대 1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회원 가입금도 1만원에서 3만500원으로 기재됐다.

키이스트는 "스케줄란에 업데이트돼 있던 6월1일 '제주도 팬미팅'은 해킹과 함께 허위로 공지된 내용으로 키이스트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해킹으로 인해 공식 팬클럽 'Henecia'의 모든 가입신청과 입금을 잠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해킹에 대한 대비책으로 팬클럽 모집을 잠시 중단하고 복구 작업이 완료된 후에 팬클럽 모집에 대한 새 안내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씨의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한 피해는 약 20명의 신규 팬클럽 가입자가 150만원을 허위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추산된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연락해 피해액을 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킹으로 변경 공지된 우체국 은행은 예금주 재인오피스㈜, 계좌번호 013102-02-456508이다. 또 팬들의 개인 휴대전화와 e-메일로도 입금 계좌를 명시한 공지가 계속해서 보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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