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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턴 지하철서도 끊김없이 와이파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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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턴 지하철서도 끊김없이 와이파이 이용"
  • 김현준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5.1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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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8월 이전에는 모든 수도권 전철안에 와이파이존 구축이 끝남으로써 와이파이를 끊김없이 이용할수 있게 된다. 즉 영화같은 대용량 데이터도 불편없이 볼수 있게 된다.


12일 KT는 달리는 대중교통에서도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도록 '퍼블릭 에그'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 전철의 75%를 움직이는 와이파이 존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KT는 8월 이전에는 모든 수도권 전철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국철, 서울메트로 1∼4호선과 9호선, 인천지하철, 공항철도, 코레일 경춘선·분당선·중앙선·일산선 등 전철 511대(4천730칸)에 퍼블릭 에그를 설치했다.

 
퍼블릭 에그는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KT 가입자는 지하철 역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끊김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8월 말까지 서울도시철도 5∼8호선 200대(1천560칸)에도 퍼블릭 에그를 설치해 수도권 모든 전철을 와이파이 존으로 만들 예정이며 현재 7호선 32량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KT는 원래 이달 수도권 모든 전철에 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5∼8호선 스크린 도어와 퍼블릭 에그 사이에 전파 혼선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스크린 도어를 작동하는 무선 주파수는 와이파이와 같은 주파수 대역이기 때문에 간섭 현상으로 오작동 등 안전사고가 일으킬 우려가 있어 세심한 사전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하고서야 퍼블릭 에그를 설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KT는 수도권과 광역시의 버스 34개 노선 436대에도 퍼블릭 에그를 설치했으며, 올해 안으로 1천500대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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