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일본에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가수’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일본 네티즌들은 ‘나가수’ 프로그램에 대해 신선한 충격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일본 네티즌은 “일본도 실력파 가수들끼리 모여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부러움을 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돌 위주 음악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네티즌은 한 가수의 선곡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정현, 임재범, 김연우, 윤도현, 이소라, 김범수는 가창력에 대해 후한 칭찬을 남겼지만 유독 BMK에 대해서는 “선곡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남겼다.
일본 네티즌들에게 임재범은 “굉장한 저음”, 김연우는 “듣기좋은 목소리”, 이소라는 “소름돋는다”, 윤도현은 “느낌이 좋다”, 박정현은 “목소리부터 사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범수는 “노래를 잘 부를 얼굴형”으로 가창력뿐만 아니라 외모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방송을 본 한 일본 팬은 “일본에서 장르별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7명을 모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해 한국 가수들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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