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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 사망 뒤늦게 알려져…패혈증 환자에 타이레놀 2알만 처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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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 사망 뒤늦게 알려져…패혈증 환자에 타이레놀 2알만 처방 논란
  • 김미경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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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이 야간 행군 훈련에 투입됐다 급성 호흡곤란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육군 등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 소속 노모 훈련병(연세대 휴학·23)은 지난달 22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10분까지 20㎞ 완전군장 행군을 마친 뒤 부대로 복귀했으나 고열증세를 보였다.


노 훈련병은 곧 연대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은 뒤 내무실로 돌아와 잠을 잤으나 오전에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민간병원인 건양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오전 7시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당시 해당 연대 군의관은 야간행군 복귀 후 환자 진료를 마치고 퇴근한 뒤였으며 일병 계급의 의무병이 당직 군의관에게 보고하지 않고 해열진통제 2알만 처방한 다음 노 훈련병을 복귀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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