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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회장 "우리금융 인수, 준비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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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회장 "우리금융 인수, 준비 안됐다"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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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13일 우리금융지주 인수전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어 회장은 이날 명동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공익재단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 인수에 대한) 준비가 안됐다"고 밝혔다. "준비가 되면 인수에 나서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부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우리금융 매각 입찰에 산은금융지주만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KB금융은 이날 명동 본점에서 ‘KB금융공익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어 회장은 출범사에서 "재단이 국민과 KB금융을 봉사정신이라는 매개체로 이어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처음에는 합리적인 규모로 시작해 모든 국민이 더 잘살기 위한 경제지식 습득과 관련한 사업을 중점 지원한 뒤 지원 규모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등 모든 계열사의 공동 출연을 통해 2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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