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한예슬이 지난주 현장검증을 받았다.

지난주 강남경찰서는 2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한예슬과 함께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한예슬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현장검증에 성실히 임했다고 전해졌다. 현장검증에는 한예슬 외에 조사관 3명과 한예슬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피해자 도모 씨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목격자인 경비요원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의 자초지종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추가 현장검증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예슬 소속사 관계자는 "할 도리를 다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경찰의 요청에 따라 모든 조사를 마친 후 수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에서 자신이 운전중이던 차량의 사이드미러로 도모 씨를 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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