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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철회 "국민들의 거부감 커.. 비난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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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철회 "국민들의 거부감 커.. 비난 받아들이겠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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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정책의 철회가 결정됐다.

16일 조현오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3색 화살표 신호등'을 설치하는 계획을 보류했다. 이어 지난 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서울 도심 11곳을 포함 전국 53곳의 3색 화살표 신호등은 즉시 철거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국민의 거부감이 상당히 큰 것 같다. 좋은 정책이지만 많은 국민이 선입견을 갖고 있어 극복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더는 할 수 없다”며 3색 신호등 정책의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2년간 준비한 3색 화살표 신호등 정책을 철회하는 것은 경찰 행정의 신뢰성에 타격이 가겠지만 겸허히 국민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며 시행 보류에 따른 비난은 경찰이 감수할 수밖에 없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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