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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성리더 육성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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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성리더 육성에 '팔 걷어'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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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17일 서초사옥 올레캠퍼스에서 상무급 여성 임원 8명과 수도권 여성 부장 48명의 '올레(Olleh) 여성 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레 여성 멘토링은 여성 임원이 기업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에게 전수해 KT 여성 지도자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결연식에서 "올레 여성 멘토링를 통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멘토링 대상을 전국의 일반 직원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여성 리더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레 여성 멘토링은 그룹 멘토링과 1 대 1 멘토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룹 멘토링은 매달 한 차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직장 여성에 관한 강연을 듣고, 회사와 개인의 발전을 위한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 대 1 멘토링은 여성 직원이 고민이 생겼을 때 멘토에게 연락해 약속을 잡고 조언을 받는 방식이다.

KT는 올레 여성 멘토링을 기존의 여성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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