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이 지연돼 출근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퇴근길도 비상이 걸렸다.
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발생한 신호장애로 혜화혁, 성신여대역을 오가는 지하철이 15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해당 구간에 있던 승객들에게 타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지하철 4호선 지연 운행으로 출근길에 혼잡을 겪었으며 연쇄ㆍ연착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열차복구를 위해 지하철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퇴근시간대 또 한번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생한 열차 신호장애는 누전으로 인한 화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8시 30분께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도 지하철 운행이 멈춰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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