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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4인 4색 매력 만점 뮤지컬 ‘헤드윅’ 프레스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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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4인 4색 매력 만점 뮤지컬 ‘헤드윅’ 프레스콜 현장!
배우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9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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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후 2시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뮤지컬 ‘헤드윅’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 이영미, 전혜선, 최우리 등이 참여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뮤지컬 ‘헤드윅’은 실패한 트렌스젠더 록가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카메론 미첼이 대본, 가사를 쓰고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여 만든 록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최고의 스타일리쉬 뮤지컬로 자리매김하며 연일 85% 이상의 유료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이슈를 몰고 다녔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인공 ‘헤드윅’ 역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김재욱이 캐스팅돼 더욱 화제를 모은다. 뮤지컬 ‘헤드윅’의 배역은 배우들에게 ‘가장 희귀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손꼽힌다. 또한 주인공 혼자 작품을 끌어가는 모노드라마 형식이기 때문에 캐스팅이 중요 캐스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군 제대 이후 복귀 첫 활동으로 뮤지컬 ‘헤드윅’을 택한 김동완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망설임이 없었다. 그만큼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헤드윅’의 넘버나 장면들에 나 자신과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며 “신화 멤버들이 여장 사진을 보고  ‘먹고 살기 힘드냐’며 걱정하는 문자가 왔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좋아서 하는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웃음)”고 전했다.

 


 

작품의 성격상 뮤지컬 ‘헤드윅’의 네 주인공은 여장을 한다. 이 날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은 여장 분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도 전했다. 배우 최재웅은 “지난 시즌 처음 여장을 했다. 원래 남성스러운 면이 많아 처음에는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면 달라진다”고 말했다. 배우 김재욱은 “모델 때 여장을 해본 적이 있어서 창피하거나 부끄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이힐은 처음 신어보는데 너무 어렵다. 여성분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누가 가장 여장이 잘 어울리느냐는 질문에는 ‘김재욱’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배우 조정석은 “김재욱은 남자인 내가 봐도 반할 정도로 예쁘다”고 전했으며, 배우 최재웅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는 의외로 예쁘다고 해주신다(웃음). 하지만 김재욱은 지금까지 해 온 헤드윅 중에서도 가장 예쁜 것 같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뮤지컬 ‘헤드윅’에서 열연을 펼쳐 온 뮤지컬 배우 조정석은 “세 번째 출연이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작품에 더욱 공감이 간다. 많은 분들께서 ‘헤드윅’에 관심을 가져주고 계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먼저 보고 오시면 극에 대한 이해가 더욱 쉽고, 잘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8월 21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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