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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콩나물로 롯데마트와 또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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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콩나물로 롯데마트와 또 신경전
  • 안유리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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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닭으로 롯데마트와 신경전을 벌였던 홈플러스가 비교판매 전략을 또 들고 나왔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400g)과 수입산 콩나물(1㎏)을 1천원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정판매 상품으로 한 사람이 하루에 2봉지만 살 수 있다.

홈플러스는 3월 창립 기념 특가행사로 5주간 콩나물을 싸게 팔았는데 단일상품 최대 실적을 기록해 다시 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착한 콩나물’은 롯데마트의 '손큰 콩나물'보다 더 싸다"며 "롯데마트의 콩나물은 국산이 375g에 1천100원이어서 100g으로 따지면 우리가 43원 정도 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콩나물을 한 주동안만 수량을 한정해 파는 것인데 손큰 콩나물은 1년 내내 판매한다"며 "물량을 조금 준비해 경쟁사의 할인 판매를 깎아 내리려는 전형적인 '물타기'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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