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원이 냉면을 먹으면 만취하는 특이 체질을 공개했다.
도지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냉면을 먹고도 취한다고 고백했다.
도지원은 “인스턴트 냉면을 사와서 혼자서 끓여먹었는데 먹고 나니 술에 취한 사람처럼 온몸에 열이나고 머리가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냉면 안에 면을 보면 방부제 대신 ‘주정’을 넣는다, 면을 상하지 않게 알코올로 처리하는데 그것은 끓이면 보통 다 날아가지만 나는 그 냉면을 먹고 만취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도지원은 또 "쫄면은 안 그럴줄 알고 냉면 대신에 쫄면을 사먹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도지원은“술은 아예 못마신다"며 술자리에서 술 냄새만 맡아도 만취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날 도지원은 맥주 2잔을 마시고 매니저 등에 업혀 실려간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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