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 헌)은 밤 시간대인 오후 6시∼11시까지 구매자를 방문해 반품을 회수하는 서비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신이 산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결함이 있을 때 콜센터 또는 롯데아이몰로 반품 신청을 하면, 퇴근 이후인 이 시간대에 택배기사가 사전 연락하고 집을 방문해 회수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강화군, 인천 서구·계양구 등 수도권 서부로 택배 회사와 협의를 해 다음달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 낮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반품 회수가 오래 걸려 고객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야간 회수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