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친인으로 거론되는 장필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장필순 선배님과 제주도”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민낯으로 장필순을 끌어안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장필순은 올해 48세로 80년대와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우리나라 언더그라운드의 대표적인 여가수다.
장필순은 1982년 서울예대 재학중에 서클서 만난 김선희와 친분을 맺고 1984년 옴니버스 음반 ‘캠퍼스의 노래’에 김선희와 듀엣 소리두울로 참가해 ‘바람에 실려온 마음’이란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같은 해에 햇빛촌 옴니버스 음반에 참가했으나 1988년 김선희의 유학으로 해체하게 됐다.
그 후 장필순은 1989년 영화 ‘굿모닝 대통령’ 음악에 오석준, 박정운과 함께 ‘오장박’이란 트리오로 참여해 ‘내일이 찾아오면’이라는 곡을 히트시켰고 같은 해에 솔로 음반을 출시해 퓨전재즈 색채가 짙은 ‘어느새’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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