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이 트위터에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소신글을 남겼다.
김여진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일천 구백 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 부터, 단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여진은 민주화 운동에 관련해 이를 폄하하는 내용의 트위터리안의 글을 리트윗한 뒤 “방금, 5 .18 민주화운동에 관한 모욕이라 느껴진 글을 하나 리팃했습니다. 보통은 다 무시합니다. 여러개 중 하나..‘불쾌함’도 좀 나눠주시라고, 제 몫을 던지는 겁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좀 가벼워지니까요. 여튼..죄송”라는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소신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발언에 앞서 김여진은 5.18을 배경으로 그린 강풀의 ‘26년’을 소개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동영상 등을 올리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 알리기에 앞장섰다.
김여진은 출산 문제, 비정규직 문제, 청년실업 문제, 대학 등록금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소신 있게 말함으로써 누리꾼들 사이에 ‘개념배우’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번 ‘소신발언’으로 다시 한 번 개념배우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한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두환은 전 재산 29만원 설을 주장하며 비자금 추징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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