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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여성 시위, 도대체 무엇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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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여성 시위, 도대체 무엇 때문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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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들이 반나체로 시위를 벌인 것이 인터넷에서 지속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서 집장촌 성매매 여성들이 온몸에 붉은 물감을 칠하고 팬티만 입은채 시위를 벌이고 온몸에 휘발유를 붓는 등 분신을 시도했다.

시위는 영등포의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에서 이루어졌다. 성매매 여성들은 내일도 같은 곳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알렸다.

성매매 여성 측은 이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이 당국에 압력을 넣어 집창촌을 폐쇄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월 초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매매 업주와 건물주에게 3월 말까지 영업장을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고 4월1일부터 이를 반발한 업소들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성매매 집결지 입출구를 모두 막은 뒤 24시간 순찰하며 영등포 일대의 집장촌을 일제히 집중 단속해왔다.

이에 손님들은 업소에 발길을 끊었고 영등포 집창촌의 10곳 가량의 업소가 문을 닫아 기존 성매매 여성들의 수입이 끊겼다. 이에 반발한 성매매 여성들은 "경찰이 밥줄을 끊는다"며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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