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과 같은 사나이가 등장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이 현실로?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사람을 살해 후 간을 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네티즌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모스크바 경찰이 지인의 간을 먹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모스크바의 한 호수에서 손 없는 왼팔을 발견, 2주동안 토막난 시신을 추가로 발견해 추적한 결과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체포 순간 간으로 조리된 요르를 먹고 있었으며 간의 일부는 냉장고에 발견됐다.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교도소 복역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라 말이 안나온다" "양들의 침묵 한니발같다" "인간 구미호다" 등 충격을 금치 못했다. (사진-영화 '한니발라이징' 스틸 컷)

<영화 '한니발라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