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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예약·발권·운송 시스템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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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예약·발권·운송 시스템 확 바꾼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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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사의 '중추신경'이라고 할 수 있는 예약ㆍ발권ㆍ운송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과 필립 쉐렉 아마데우스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T업체인 아마데우스와 고객관리 솔루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1991년 자체 개발한 현행 여객시스템은 아마데우스의 '아마데우스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루프트한자, 콴타스 등 전 세계 110여개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다. 

아마데우스 시스템을 도입하면 예약에서 체크인까지 여행의 전 과정에서 항공권 재발행, 특별 기내식 제공 등 고객의 요청 사항을 통합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3년간 총 1억달러를 투입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 뒤 2014년 5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 18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시스템 개발 및 검증, 직원교육, 테스트서비스 실시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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