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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오뚜기에 이물질신고하자 이런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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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오뚜기에 이물질신고하자 이런 대접"
[노컷고발]원인규명은 두루뭉술...블랙컨슈머 취급에 날세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2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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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에게 만들어주려고 '오뚜기 호떡찹쌀 믹스'를 샀습니다.

반죽을 만들려고 가루를 그릇에 담는 과정에서 원인모를 이물질이 발견되서 회사 측에 문의를 했고 조사를 하겠다며 회수해 갔습니다.

며칠 후 업체 측은 "파로 추정된다"고만 하더라구요.  


저는 그동안 우리 아이가 먹어 왔던 제품이라 이물질이 발견된 것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말했더니 문제없는 이물질이니 걱정말라 하더라구요.

사과의 뜻으로 오뚜기 제품을 보내준다길래 더이상 오뚜기 제품은 먹기 싫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통화를 끊기 전에 제가 소비자고발센터나 다른쪽으로 알아보겠다고 그래도 되겠냐고 했더니 얼마든지 하라고 했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소비자센터로 제보를 했고 시청 위생과로 먼저 접수를 해야한다길래 그쪽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쪽에서는 이물질이 나오면 법적으로 우선 회사에서 식약품에 신고를 해야한다고 했고 저도 신고를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뚜기 쪽에 검사후 사진을 받으러 전화를 했더니 제 얘기를 다 들어보기 전에 짜증스런 말투로 지금 요구하시는게 뭐냐며 몰아세웠습니다.

증거 사진을 받고 싶어한 것 뿐인데 "왜 말이 틀리냐? 애 걱정된다는 분이 왜 그러냐?"며 마치 제가 무슨 의도를 갖고 전화한 사람처럼 대하는 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혹시 몰라 녹음을 하고 있다고 했고 그 분은 그런 의도가 아니라며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시더라구요.

지금 제가 우선 식약청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사실 지금은 이물질이 나온 물건보다 소비자를 막 대하는 오뚜기의 직원에 더 화가 납니다.

지금은 조사 중이라고 나중에 결과는 나온다고 했지만 소비자에 대한 오뚜기 태도에 화가 너무 나서 신고를 합니다.

제가 나온 이물질 사진과 그쪽에서 보내준 그 이물질 희석 후 사진을 첨부합니다.

파로 추정된다는 데 이것이 파로 보이시는지 아님 다른 음식에 들어가도 안전한 것처럼 보이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뚜기 직원 분과 통화내용도 녹음되어 있으니 원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제보자=김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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