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가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와의 스캔들에 대한 트위터글이 화제다.
송지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이란 것을 실감. 그리고 난 결국은 다 꺼내 놓을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는 것. 나 혼자가 아니기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어릴 때 부터 야구가 그렇게 좋았고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것이 좋았어. 그런 나에게 이 직업은 완벽했어.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었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 조차"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송지선이 말한 '누군가'는 임태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했다. 그래서 트위터가 참 좋았었는데. 허전한 마음 위로 받아 감사했다. 마치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확인하듯 멘션을 열어봤었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송지선은 임태훈과의 열애설 당시 "친한 동생 사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송지선은 임태훈과의 스캔들과 자살 암시글로 논란이 돼 진행 중이던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야(夜)'에서 하차했다. (사진=송지선 아나운서 미니홈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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