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모나리자 추정 유해 발견, 작품명 속에 힌트 있었다
상태바
모나리자 추정 유해 발견, 작품명 속에 힌트 있었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2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해가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연구팀은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의 성 우르술라 수도원 묘지에서 ‘모나리자’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키 153cm인 여성의 두개골과 늑골, 척추 등이다.

 

모나리자 실제 모델 유해 발굴 프로젝트를 주도한 고고학팀 실바노 빈세티는 “이번 유해가 한 명의 것인지는 검사를 해봐야 확인되겠지만 적어도 성 우르술라 지하묘지에 게라르디니의 유골이 묻혀 있다는 가설은 확인됐다”고 전했다.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자 유골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게라르디니는 리펜체의 부유한 상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479년 태어나 63세인 1542년 6월에 사망해 이탈리아 중부 플로렌스에 위치한 성 우르술라 수도원에 안장된 기록이 있다.

 

모나리자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이유는 ‘모나’가 이탈리아 어로 결혼한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며 ‘리자’가 리자 게라르디니의 이름과 같기 때문. 한국어로는 ‘유부녀 리자’라는 뜻이 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명작의 실제 모델을 찾기 위해 무덤을 파헤쳐 예술에 대한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