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해상보험(이하 흥국화재) 공시에 자본 잠식률이 50%이상으로 알려져 거래정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 20일 흥국화재의 공시에 따르면 2010년도 매출이 2조7천975억 원으로 전년보다 25.5% 늘었다. 하지만 영업손실이 662억2천4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돼 자본금 57.2%가 잠식됐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에 대한 투자유의와 함께 20일 오후 4시17분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흥국화재의 전년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서 이 같은 자본잠식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알렸다.(사진=흥국화재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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