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기형 식물이 발견돼 방사능 피해에 따른 기형 식물 등장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기형 식물의 생김새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지난 7일에 한 일본인은 트위터에 “도쿄에서 10년 넘도록 장미를 재배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기형 장미가 피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속 장미는 초록색 장미 꽃대가 꽃잎 중심을 뚫고 나온 상태였다.
사진 속 다른 장미는 꽃잎의 중심이 붉은 색으로 물들어 꽃다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만, 기형 장미는 붉은 꽃잎 사이로 초록색 줄기가 여러 갈래 뚫고 나와 장미꽃 사이로 초록색 이물질을 끼워놓은 듯 했다.
이에 대해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한 매체에서 “방사능이 아니더라도 돌연변이는 생긴다”며 방사능에 의한 기형 식물 출현에 대한 우려를 달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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